무언가 의미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다리곤 한다. 그리고 머리를 쥐어 짜낸다. 머리를 쥐어 짜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이 나에게 주는 경험들을 허용하고 내가 가진 존재와 부딪히게 하고 거기에서 생성되는 의미들에 깨어 있으면 되고 그것을 기꺼히 경험하면 될것이다. 요즘 삶에서 참기름 짜내듯이 의미를 짜내는 상상을 하곤 한다. 의외로 애쓰는 것보다는 그냥 삶을 허용하는 것이 더 많은 의미를 삶에서 캐낼 수 있을 것 같다. 의미있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나에게 의미는 무엇일까? 아래 내용은 도서 현대 철학의 예술적 사용 중에서. * 뜻이 강할 수록 주변 현실을 넘어서려는 의지에 치이기 싶상 이말은 나 자신의 생각(뜻)이 항상 넌저 앞서 가는 형국이 되면 나를 둘러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