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글쓰기 신체감각 묘사 연습 훈련

align-G 2016. 10. 19. 01:29

글쓰기 신체감각 묘사 연습 훈련



2-1 인체

관념의 세계보다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우리 몸, 곧 인체의 세계이다. 오감을 비롯한 신체반응의 표현은 내 글을 읽는 이의 신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정서와 관념은 모든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테마가 아니다. 반면, 신체감각은 모든 정산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테마이다. 중요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다.

몸을 소재로 글을 쓰는 경험은 몸을 자극하는 글쓰기의 전초 작업이 된다. 특히 신체에 관련된 표현을 많이 알면 알수록 인물의 사실적 묘사에 유리하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말씀이다. 지나치게 시각과 성감에만 치우친 글은 이제 지겹지 않은가.


2-1-1 신체 각 부위의 명칭

먼저 몸을 이루는 부위의 명칭부터 생각해 보자. 해부학 지식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것만 해도 꽤 된다. 일단 큰 분류와 작은 분류부터 생각해 보자.


이상은 내가 이 원고를 작성하는 동안 떠오른 신체 각 부위의 명칭들이다. 여러분은 신체 각 부위 명칭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 글로 상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2-1-2 신체 각 부위에 고나련된 낱말을 수집한다.

우리는 평소 신체 각 부위를 통해 수많은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때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는 실로 엄청나다. 이러한 낱말들을 편의상 신체 고나련어라고 불러보자. 관련어는 누가 들어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도 있고, 연상 작용을 거쳐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코의 관련어로 '향수'하면 냄새라는 보편적인 특성 때문에 쉽게 이해되지만 '새끼 손가락'하면 잠깐 생각해야 한다. 코를 후비는 도구라는 의미로 익살을 부린 경우니까.

문장에 앞서 어휘부터 잔뜩 모으자. 부위별로 공책 한 쪽씩 채우가 나면 이전과 비했을 때 훨씬 감각이 살아 있는 문장을 쓴느 자신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 낙서부터 퇴고까지 중에서 ===



평소에 신체감각에 대해서 좀 더 무언가 쓰고 묘사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좋은 정보다.

에버노트에 신체감각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모아 보아야 겠다.

틈틈히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묘사해고 검색해 보아야 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