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율리시스

나의 율리시스 용도

align-G 2022. 10. 19. 00:00

율리시스를 간단히 말하면 작문도구.. 글쓰는도구다. 짧은 호흡 보다는 긴 호흡의 작문을 하는 도구다.

거기에 쉽게 예쁘게 다양한 버전으로 아웃풋 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맥 양쪽의 동기화도 잘되는 도구다. 

 

 

쓰면서 느낀 매력은 

- 마크 다운 기반이어서 텍스트 작업이 편리하다. 

- 각주/주석등의 기능이  입력도, 확인도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아웃풋시에도 잘 표시된다. 

- 하나의 아웃풋을 위해 하나의 파일로 쓸필요 없이 나눠서 쓰고 합칠 수 있고 순서도 편리하게 정렬가능 

- 앱이 잘되어 있고, 동기화도 잘되서 맥과 오가면서 하기 편리 

- 그냥 작업해 놓고 따로 아웃풋 안하고도 읽기 좋다. (앱에서도) 

- 자료시트가 있어서 임시로 뭔가 쓰거나 자료 모아두기 좋다. 

- 뭔가 이미지 넣어도 버벅이거나 그런게 없음 

- 폴더니 뭐니 파일관리(이미지포함) 할 필요가 없음 

- 다양한 아웃풋과 스타일 지원 

 

단점 

- 나누지 않은 너무 긴 글은.. 버벅임.. (가끔 책한권 밀어 넣는데.. 너무 길기는 한듯) 

- hook와 호환이 떨어짐.. (여기서 벗어날까.. 말까 고민되게 하는 부분) 

 

 

 

예전 부터 익히 들었었다가.. 몇개월 전부터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꼽자면.. setapp에 율리시스가 있다는 거다. 그 이전에는 옵시디언과 데본싱크 타이포라 등이 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나는 주로 아래 용도로 쓴다. 

- 스캔한 책을 재작업해서 넣어 두기 

- 해외서적 PDF로 받은 것 번역해서 넣어두기 

 

나는 책을 쓰거나, 긴 글을 쓰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다. 대신 긴 글을 다룰 일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들을 영문판으로 구매해서 번역해서 내 입맛대로 만들어 둔다거나, 종이책을 구매해서 내 입맛대로 편집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둔다. 

 

예전에는 이걸 옵시디언으로 했었는데. 옵시디언에는 PKM으로 나의 지식을 구조화 하고 정리하는 공간으로 하고 싶은데 자꾸 타인의 글들이 침범하는 느낌이 들어서. 뭘로 할까 싶다가.. 우연히 율리시스를 접한 뒤에는 율리시스에 책들을 모으고 있다. 

 

넌지시 폴더를 보면 바디/생산성/휴먼디자인 크게 내가 관심있는 3파트의 책들이 생성되고 있다. 

틈틈히 손이 갈때마다 챕터나.. 단락 별로 해서.. 번역해가고 다듬어 가면서 나만의 버전의 서재로 만들고 있다. 

 

데본싱크에서 검색이 안되는게 아쉽기는 하다. 일단 임시폴더 하나로.. 작업하면 PDF로 아웃풋해도고.. 데본에서는 그걸 인덱싱 하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알게된 몇몇기능을 매뉴얼 느낌으로 만들어 두어도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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