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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구도 그 자체를 위해서 구도를 아름답게 꾸미지는 말라

align-G 2016. 10. 26. 18:01

촬영감독 라즐로 코박스는

"단지 구도 그 자체를 위해서 구도를 아름답게 꾸미지는 말라"고 주장했다. 형식은 내용을 구현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영화에서 촬영은 '대상을 단지 촬영한다'는 문제가 아니다. 일정한 스토리의 맥락에서 촬영이 얼마나 암시적이고,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촬영형식이 효과적으로 여오하 자체의 스토리를 표현하느냐가 핵심 문제다. 빛은 촬영에서 생명과 같다. 빛에 따라 영화를 전달하는 의미도 달라진다. 빛의 밝기 정도에 따라 여오하 표현이 달라진다.

- 영화연출 송낙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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