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폭식하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가족과 친구, 포장과 접시, 이름과 숫자, 라벨과 조명, 색과 양초, 모양과 향, 산만함과 거리, 선반용 용기 등등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의 식사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식사를 합니다" 정신을 다른데 두고 식사를 하면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없고 이는 폭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마음챙김 식사는 이를 바꾸는 과정입니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나와 음식의 관계를 바꾸어 놓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어떻게 하면 영양가 있는 방식으로 식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 블룸북 중에서 -
배고파서 식사를 한다기 보다는 식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식사를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말한 때깔나는 분위기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면서 들어가는 ~~ 자신도 모르게 배고픔과는 상관없이 들어가는 수많은 식사들..
몸은 이미 자신이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그것을 무시할 뿐.. 배고프다고 몸에게 강요 한다..
몸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식사할 때 식사 자체에 집중하고 몸은 어떻게 느끼는지 오감으로 알알이 챙기기 보다는 TV로 수다로 무언가 다른 행위속에 빠져들어서 식사를 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 이상을 섭취한다. 몸의 신호를 무시한다.
우리가 움직일 때 필요한 것 이상의 몸무게를 가지고 잇다는 것은 그런식으로 필요 이상으로 먹고 있다는 의미다.
또다른 것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안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겠다.
요즘 운동을 하면서 몸의 지방들을 자각한다. 어떤 부분이 과하게 많은지.. 형오의 시선이 아닌 그냥 거기에 그런 것이 있음을 경험한다. 알아차리면 식사량이나 몸 자체적으로도 좀 더 지방을 소비할 듯 하여. 자각은 몸에 또 영향을 주니..
음식 먹으면서 마음챙김.. 이건 했다 말았다 한다. 어떤 날은 오롯이 알아차리며 먹고.. 어떤 날은 내맘대로 TV를 보고 딴짓을 하면서 먹기도 하고.. 좀 더 신경을 써야 겠다.
밥을 빨리 먹는 편이라. 조금은 속도를 늦추며 먹는 것을 하고 있기도 하다. 하나하나 씹으면서 맛을 느끼고 향도 좀 느끼고 입안에서 어떤 느낌이 나는 지 등도 느끼면서 먹으려고.. 빨리 먹으면 그것을 음미할 시간도.. 몸에서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시간도 줄어든다.. 그래서 더 많이 먹게 된다. 필요한 것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