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하
근육이 완전한 이완 상태에서 이렇게 연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간단히 말해 힘을 완전히 쭉 뺀 상태에서는 순간에 최대 근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수축 전에 약간의 힘이 가해지면 이런 수축이 훨씬 강하고 빠르게 일어납니다. 이를 '예비부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벤치 프레스를 할 때도 순간에 으샤
~ 하며 미는 것이 아니라 일단 봉을 쥔 후 살짝 밀어 근육에 가벼운 긴장을 준 후에 다시 힘을 주면 최대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역도선수도 바벨을 쥐고 온몸을 살짝 긴장시킨 후에야 비로소 최대로 힘을 냅니다.
이런 예비부하 때문에 트레이닝 시에도 동작을 반복하는 중간에 팔을 축 늘어뜨리거나, 힘을 완전히 빼서는 안됩니다.
- 헬스의 정석 종합편 중에서 -
오홍 살짝 힘을 주고 시작하는 것 뭔가 꿀팁 느낌이다.
좀 더 다른 정보를 읽고 싶은데 예비부하로 걸리는 내용이 없다.
한번 힘을 주어서 몸전체에 긴장된 연결성을 자각하는 것과.. 미리 근육 가열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 좀더 뒷편의 이론 적인게 궁금한데 ..
오히려 나는 충분히 쉬어주었다가 긴장하고 이런 완전이완 완전긴장 패턴이 좀더 효과적일줄 알았는데 흠흠..
덧데어 긴장과 이완에 대한 글
만약 당신의 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이완과 같은 매우 단순한 것조차도 잘 되지 않는다.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긴장을 야기하며 이 긴장은 어깨, 턱, 이마와 같은 특정 근육 부위에 쌓이게 된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는 먼저 긴장이 쌓인 곳을 알아내야 하며 이 긴장을 느껴야만 한다. 그런 후 어떻게 하면 자동 조종 상태를 멈출 것인가를 알아야만 하고 그리고 나서 몸과 마음을 통제하는 것을 배워나가야 한다. 우리는 마음을 신체에 집중하고. 긴장된 근육으로부터 일어나는 감각들을 체험하며 이 근육의 긴장을 풀도록 메시지를 보내는 것등을 배우게 된다. 만약 주의를 집중하여 근육을 살피면 긴장이 쌓이는 시점을 알아 이완시킬 수 있다. - 명상의 철학적 기초 중에서 -
명상에서는 늘 이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이완은 탄력이 있는 이완을 말하는 듯 하다.
근력운동을 하면 긴장이 생긴다. 오롯이 이완하는 훈련을 하면 이 근력은 어찌 되는 것일까..
점점 소진되게 될까.. 아니면 탄력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될까? 흠..
이완과 근력으로 검색해 보니 발레 도서가 나온다.
이 모든 동작들은 정확한 방향에서 최대한 긴 선을 만들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단지 관절만 무성의하게 움직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나의 근력으로 만들고 움직여야 한다.
이 때문에 밸런스와 자세를 만들기 위한 집중력과 리듬을 타면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활발하게 해주는 발레 동작들은 웨이트 기구 없이도 각 부위의 근력을 높일 수 있는 상당한 근력 운동이 되는 것이다. 원래 근력 운동은 바른 자세에서 대근육 부터 시작해 소근육을 자극하는 순서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인데, 발레 클레스에서는 이 순서는 기본이고 결과적으로 아름다운 몸 라인 까지 만들어 낼 수 잇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나뉜 동작들을 꾸준히 하게 되면 근육을 길고 섬세하게 만들어지면서 동시에 상당힌 지구력과 근력이 쌓이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발레를 '나의 근력을 이용해 나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라 말하며,... - 데일리 발레 클레스 중에서 -
근육은 움직임을 위해 탄생하였다. 필요할 때 이완하고 필요할 때 긴장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근력운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효율적인 움직임과 함께 갈 때에 자연스레 근력이 쌓이게 되며 탄력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탄력 / 가동성(mobility) / 안정성(stability) 등을 염두해보며 이런 저런 자료와 운동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재미있어 보이는 글
https://brunch.co.kr/@lllshotlll/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