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칭찬 비교 그리고 자존심.

align-G 2016. 5. 23. 16:53

우리는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진술이 그럴듯하게 들려야 진실로 믿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무용수'라고 한다면 당신은 자기를 놀리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훌륭한 무용수이기 때문에 당신을 따라 하기 쉽다."라고 말한다면 훨씬 그럴듯하게 들린다, 자신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여성에게 "정말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말한다면 그 칭찬은 쇠귀에 경 읽기밖에 안 될 것이다.


당신이 누군가를 칭찬했는데 그가 그 칭찬에 어색해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는 분명히 자기 생각과 당신의 칭찬 사이의 간격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별 볼 일이 없는 사람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단 말인가?'라고 생각될 때 이 생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정말로 당신을 알게 된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고, 지금은 그냥 인사치레로 한 말이라고 결론지어 버리는 것이다.


칭찬을 받은 후에 기분이 좋아지고 자존심이 강화되었다고 해도 그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당신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 당신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당신에 대한 스스로의 믿음이지 다른 사람의 믿음이 아니다.


신은 모든 잘못을 용서하며 모든 이를 사랑한다거나, 혹은 부모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자녀들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점을 믿느냐 안 믿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스스로를 수용할 만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는 한, 그리고 부끄러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진심으로 자신에 대한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 왜 나는 계속 남과 비교를 하는 걸까?


외부에서 어떤 말을 하던 내면의 상태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 진다. 가장 먼저 해야 할것은 내면 정리다. 정화하고 또 정화하고 깨어있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