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옵시디언 퀘스천 드리븐!! question driven

align-G 2022. 6. 5. 09:36

예전에도 얼핏얼핏 질문들을 모아오기는 했지만 오늘은 아예 "question driven" 질문이 이끌게 하라는 말이 떠올랐다. 

 

옵시디언에 종종 무언가에 대해서 떠오른 질문들을 모아둔다. 

 

알렉산더테크닉 수업을 듣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떠오른 질문을 선생님께 물어봐야 지 하면서 [[알렉질문]] xxx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이런식으로 그 수업에 대해서 노팅하는 것이나 데일리노트에 적어 둔다던지 [[알렉질문]]이라는 페이지에 직접 쓰곤 하면서 질문을 모아 두었다. 

 

그런데 문뜩 그것을 좀더 관리하면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래처럼 분류별 질문 MOC를 만들고 

[[질문 MOC]] -> [[알렉질문 MOC]] 

 

 

거기에 질문을 질문으로만 적어 두는게 아니라 [[Q. 텐센그리티와 프라이머리 컨트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의 형식으로 질문 노트를 만들어 두는 거다. 그리고 Q.으로 접두어를 적은 이유는 열기(Open quick switcher)를 통해서 연다던지 할 때 "Q. 키워드" 형태로만 입력해서 노트에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이고 그리고 검색에서 활용도도 높기에 적어 보았다. 

 

 

 

질문은 방향성을 만들어 낸다. 

질문은 공간을 만들어 낸다. 

질문은 답을 만들어 낸다. 

 

 

적고 보니 어떤면에서는 기존의 시스템과 비슷하면서도. 

노트 하나하나를 질문으로 바라본다는 면에서 색다른 느낌으로 접근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좀더 구체화 시켜봐야 겟다. 

 

 

== 아래는 질문에 대한 덧데어 해보는  이야기. == 

소마틱스는 몸의 자각을 중심으로 한 몸작업이다. 그래서 몸의 변화 내면의 변화의 알아차림이 중요하다. 레슨 한번에 한번 정도씩은 듣는 내용이. 오늘 레슨을 통해 자신이 가지는 질문은 무엇인가요다? 또는 어떤 질문을 발견하고 있나요? 호기심을 가지고 있나요? 등이다. 

 

변화에서 변수를 발견하고 그것이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질문을 발견하고 질문을 하면서 변화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그렇게 뇌가 변화하고 뇌가 신경에 주는 명령들이 변화가 일어나면서.. 잠시의 움직임의 변화 근육의 이완이 아닌 좀더 깊은 차원 일상에서의 변화가 일어난다. 

 

억지로 구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관찰 질문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인지해나감으로서 사용을 바꾸어 간다. 

 

그 과정에서 호기심은 질문을 만들고 질문은 새로운 정보를 가져다 주고 가능성과 방향을 만든다. 

 

몸뿐 아니라 삶에서 매 순간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타성에 젖어서 미지의 세상 하던 방식대로만 하려는 모멘텀이 새로운 학습을 방해한다. 물론 기존의 패턴이 완벽하다면 그대로 좋지만. 더 성장하고 나아가고자 한다면, 낮선 세상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야 한다. 그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이 질문이다. 

 

흠.. 잠시 의식의 흐름대로 덧댄다는게 길어졌다. 쿨럭. 

 

 

이 글을 읽고 호기심이 가거나 떠오른 질문이 있나요?

-> 노트 를 하러 갑시다 ㅎㅎ 

 

이런 식으로 노트의 끝에서나 질문을 날려주면 하나의 노트에서 점점 깊어진 인식으로 나를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이글을 쓰고 "question driven"으로 검색해 보니 아래의 글을 뜬다. 나는 씨앗 정도의 생각이라면 좀더 잘 키워낸 느낌의 글이다. ㅎㅎ 

 

https://evan-moon.github.io/2020/02/11/question-driven-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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